내 블로그 첫 메모는 맥북 리뷰로 해보자 :)
미국 IT회사에 다니면서 대부분의 개발자의 개인용 랩탑은 맥북인 것을 보고,
다음엔 맥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디자인이 한 몫 하지만..!
20살 때부터 사용하던 랩탑이
거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던 참에
이번 맥북은 애플에서 직접 개발한 M1칩이 탑재되고
성능이 말도 안되게 향상 되어 출시됐다는 소식에
M1 MacBook Pro 로 결정!
CPU가 M1칩으로 바뀌면서 기존 Intel칩을 탑재한 맥북과의
성능비교 영상을 정말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다.
우선 기존과 달라진 점 중에 기억나는 것 몇개 적어보자면
1. 눈에 띄게 빨라진 반응속도
2. 배터리는 최대 20시간 지속
3. 발열이 거의 안일어남
(팬이 작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Pro도 소음이 적음)
비교 그래프만 봐도 성능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1칩을 탑재하고서는 성능이 향상되어
발열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특별히 그래픽/디자인 전용 툴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쓰지 않을 거라면
Fanless인 에어를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배터리 지속가능한 시간이 정말 만족스러운데,
이전에 쓰던 랩탑은 재택근무 하면서도
충전기가 없으면 불안했는데
이제는 그럴 걱정은 덜하겠다.
M1 MacBook의 문제점이 있다면
아직 출시된 지가 얼마 안된터라
호환이 안되는 프로그램들이 아직 많으니까
이 점 참고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remote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LogMeIn Hamachi를
다운로드 하고 켜보면 계속 crash 되기 때문에
이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
(근데 이건 Big Sur에서부터 안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
또 App으로 설치한 Chrome도
살짝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다.
내가 아직 맥을 처음 써봐서
그냥 내가 못쓰는건가 🥲
나는 한 번 살 때 더 좋은 거를 사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
개발 툴들을 문제없이 사용해야 하며
Pro에만 터치바가 있었기 때문에
딱히 고민은 하지 않았지만
만약 M1중에서도 Air vs Pro 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본인이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쓰는 지 확인을 해보자.
💁
인터넷 서칭, 다큐먼테이션 혹은 넷플릭스와 같은
기본적인 작업만 할거라면
에어를 사는 것도 전혀 문제 없을 듯 하다!
나는 이제 윈도우랑 다른 키조작법이나 사용 꿀팁, 맥북 악세사리 등
공부하고 사야할 것들도 많지만.. 웅 예쁘니까 .. 용서해줄게.. 😇